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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미국 초등학교 영화의 밤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미국 초등학교 영화의 밤

    아이가 다니는 미국 초등학교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는 초대장을 받았다. 학교가 파한 금요일 밤에 가족들이 모여서 학교 체육관 강당에서 영화를 함께 본다고 한다. 아이가 좋아할 만한 즐거운 경험이 될 거 같아서 물었다. “영화 보러 학교에 갈래?”“무슨 영화야?”“엔칸토라는 디즈니 영화래.”“그 영화는 좀 별로야.”“그래? 팝콘이랑 간식도 공짜로 나눠준대?”“그럼 갈래.” 영화보다 간식에 마음이 끌린 아이는 흔쾌히…

    류동협

    2022년 12월 07일
    일상
    공동체, 영화, 육아, 초등학교, 친구
  • 육아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영화 ‘아비정전’

    육아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영화 ‘아비정전’

    팬데믹 시대의 고독한 시간을 보내며 영화 ‘아비정전’이 문득 머릿속에 떠올랐다. 지겹도록 외로웠던 시절에 관한 아련한 추억 때문이었을까? 막상 보고 싶은 마음은 생겼지만, 미국에서 90년대 홍콩 영화를 어떻게 구해서 볼 수 있을지 의문이 들어 지레 포기했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알아봤더니 구독하는 HBO MAX에 있길래 내친김에 스트리밍해서 아내랑 보기 시작했다. 아이가 잠든 늦은 밤, ‘아비정전’은 나의 시간을…

    류동협

    2022년 12월 06일
    문화, 일상
    사랑, 팬데믹, 아비정전, 영화, 육아
  • 팽이버섯 하나가 8300원… 지금 미국이 이렇습니다

    팽이버섯 하나가 8300원… 지금 미국이 이렇습니다

    고물가 때문에 달라진 미국 한인 가족의 살림살이 우리 부부는 한인 슈퍼마켓을 나서며 영수증을 꺼내 몇 번이나 확인해야만 했다. 평소에 내던 가격보다 너무 높게 나와서 믿을 수가 없었다. 혹시라도 계산이 잘못되어서 부당하게 청구된 식품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봤다. 아무리 확인해도 사지 않은 물건이나 수량이 잘못 들어가 있는 식료품은 없었다. 가격이 전반적으로 조금씩 올랐기 때문이었다. 항상 사던 식품이라고…

    류동협

    2022년 09월 22일
    사회
    물가, 물가지수, 미국생활, 인플레이션
  • 과감한 캐릭터의 귀환, 탑건

    과감한 캐릭터의 귀환, 탑건

    영화관에 가본 지가 거의 3년이 다 되어가고 있었다. 주말에 가끔 아내와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고 마음껏 웃고 떠들던 경험이 너무나 그리웠다. 큰마음을 먹고 극장에 한번 가보기로 했다. 이제 코로나 규제도 많이 풀어졌고 확진자 숫자도 높지 않으니까. 그렇게 욕심을 내서 찾은 영화가 무려 36년 만에 만든 탑건 속편이었다. 원작 스토리도 정확히 기억나지도 않았지만, 코로나 이전의 취미를…

    류동협

    2022년 06월 29일
    문화
    리뷰, 탑건, 톰 크루즈, 액션, 영화, 영화평
  • 닥치고 쓰자!

    닥치고 쓰자!

    아내랑 둘이서 시작한 글쓰기 모임 한동안 아무 글도 쓰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살았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집안일 하는 삶의 쳇바퀴는 문제없이 잘도 굴러갔다. 트위터나 인스타에 글을 쓰는 것도 힘들었다. 무료하고 덧없는 시간을 공유할 자신이 없었다. 그렇게 시간만 흘러갔다. 팬데믹의 후유증일까? 그럴 수도 있다. 사람들 만날 일도 적어지고 고립되어 사니 생활이 단출해졌다. 마스크로 무장한 채 최소한 대화만…

    류동협

    2022년 06월 13일
    일상
    무기력, 글, 글쓰기, 카페
  • 미국의 팩트체크 교육 현황

    미국의 팩트체크 교육 현황

    미국 미디어 환경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와 백신과 관련된 허위정보나 가짜뉴스가 활개를 치면서 놀라운 속도로 사회의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 폰다지오네 브루노 케슬러(Fondazione Bruno Kessler) 연구소가 소셜미디어에 퍼진 1억1천2백만 개의 코로나 관련 글을 수집해 분석했더니 40% 이상이 신뢰할 수 없는 내용으로 드러났다. 모기나 파리가 코로나를 전파한다는 잘못된 정보의 글도 많았고, 코로나와 5G 네트워크가…

    류동협

    2022년 05월 04일
    미디어
    미디어 리터러시, 미국, 가짜 뉴스, 교육, 팩트체크, 허위 정보
  • 아이가 꾼 무섭고 두려운 꿈

    아이가 꾼 무섭고 두려운 꿈

    주말이라 늦잠 자고 있었는데 아이가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와 나와 아내 사이에 슬그머니 누웠다. 주중에는 아무리 깨워도 일어날 생각도 없는 녀석이 주말만 되면 무슨 에너지가 넘쳐서 일찍부터 일어나 돌아다닐까? 뭐 흔히 있는 일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5분이라도 더 자려고 눈을 다시 감았다. 옆에 누워있던 아이가 킁킁거리며 뒤척이고 있었다. 처음에는 계절성 알레르기 때문에 코가 막혀서 그러는…

    류동협

    2022년 03월 18일
    일상
    대화, 꿈, 육아, 육아일기
  • 오징어 게임의 진정한 승자는 누구인가?

    오징어 게임의 진정한 승자는 누구인가?

    넷플릭스에 방송한 수많은 한국 드라마 중에 왜 하필이면 이 작품이 이토록 엄청난 관심을 받게 되었을까? 생존게임은 ‘베틀 로얄’이나 ‘헝거 게임’으로 이미 접했으니 친숙한 주제이다. 자본주의 사회비판도 ‘기생충’에 봤으니 전혀 새로운 내용은 아니다. 극심한 빈부격차와 경쟁의식이 낳은 사회적 낙오자 캐릭터는 한국 고유의 창작은 아니다. 오히려 자본주의 사회에서 고통받는 보편적인 캐릭터라서 세계적 울림을 주지 않았을까. 갈등과 반전이…

    류동협

    2021년 10월 29일
    문화
    넷플릭스, 게임, 경쟁, 신자유주의, 오징어 게임
  • 아이 스스로 결정하는 치료

    아이 스스로 결정하는 치료

    아이가 이비인후과 병원 진료실 의자에 앉아서 의사 선생님을 만나길 기다리고 있었다. 노크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면서 포근한 인상의 의사 선생님이 진료실로 쑥 들어왔다. 우리 가족은 너무 반가워서 환호의 탄성을 지를 뻔했다. 아이 코피 때문에 한 달 넘게 고생했기 때문이다. 코피와 전쟁 동물원 나들이를 다녀온 후로 아이는 거의 매일같이 코피를 흘렸다. 시도 때도 없이 터지는 코피에…

    류동협

    2021년 10월 04일
    일상
    독립성, 결정, 육아, 육아일기, 자기 주도성, 치료, 코피
  • 코로나 때문에 등교도 무섭다는 아이 달래기

    코로나 때문에 등교도 무섭다는 아이 달래기

    밤에 잘 때도 야간등을 꼭 켜줘야 하고 화장실에 갈 때도 괴물이 공격하지 않게 뒤에서 지켜줘야 하는, 쉽게 겁내는 아이를 키우고 있다. 코로나가 터지면서 아이의 겁은 더 많아졌다. 반 격리 상태의 집안 생활이 1년 반이 다 되어가다 보니 아이의 몸과 마음이 더욱더 움츠러든 것 같다. 팬데믹 때문에 집안에 갇혀 지내는 동안 아이랑 같이 할 수 있는…

    류동협

    2021년 07월 05일
    일상
    나들이, 겁, 공포, 피크닉, 육아, 육아일기, 코로나, 코비드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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