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 영화, 음식, 미술, 책, 음악 그리고 일상 속으로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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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냐 경고냐

잇따른 호우로 전국적인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일기예보가 잘못되었다는 비판이 뒤따른다. 몇 년전에 슈퍼컴퓨터도 들여놓았지만 일기예보의 정확도가 그리 높아진 것 같지는 않다. 뭐든지 기술의 발달로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 생각도 문제다. 때로는 기술보다 제도적 장치가 문제해결에 유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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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20일   댓글 5개

불량영웅 핸콕은 미국인가?: 핸콕(Hancock, 2008)

핸콕

미국인들은 영웅을 참 좋아한다. 특히 만화에서 튀어나온 슈퍼맨, 스파이더맨, 배트맨 그리고 엑스맨 같은 영웅은 미국인들에게 우상이 되었다. 남들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이들은 악당을 물리치며 세상의 평화를 지킨다. 마치 영웅은 초강대국으로 성장한 미국과 비슷하다. 미국인은 영화 속의 도시를 지배하는 영웅을 보며, 세계 속 초강대국 미국을 떠올릴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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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9일   댓글 0개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5월 말경에 경기도 가평 축령산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에 다녀왔다. 서울에서 한시간 정도 떨어진 곳이라 한나절 구경하기 딱 좋지만, 근처 펜션에서 하루 묵으며 천천히 살펴볼 수도 있다. 개인이 운영하는 수목원이지만 관리가 아주 잘 되고 있었다. 다른 수목원에 비해서 나무보다 꽃이 다양한 편이다. 이곳은 1996년에 삼육대 원예학과 한상경 교수가 만든 곳으로 한국의 미를 살린 정원을 재현했다. 계절마다 피는 꽃에 따라서 그 분위기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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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6일   댓글 2개

인터넷 촛불을 들다

인터넷 촛불
104931번째 인터넷 촛불을 들었다. 이것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이거라도 해야겠다. 소통이라곤 모르는 정부가 인터넷 촛불 따위 신경쓰지도 않겠지. 사회를 변화시키기에 인터넷만으론 턱없이 어렵다. 거리의 촛불이 있었기에 그나마 정부가 듣는 시늉이라도 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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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29일   댓글 0개

촛불시위와 대중문화

한국에 들어와서 10번 정도 촛불시위 현장에 다녀왔다. 위의 동영상은 처음 갔던 촛불집회의 현장을 담았다. 캐나다인과 촛불소녀가 자유발언대에 올라와 각자의 생각을 알렸다. 어떤 날은 잠시 지켜보다 왔고, 어떤 날은 철야하며 다음날 새벽녘이 되어서야 집에 들어오기도 했다. 촛불의 한가운데서 많은 생각에 잠겼다. 운동이라곤 전혀 해본 적 없던 나였지만 촛불시위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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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25일   댓글 2개

인터넷 검열? 신뢰잃은 조중동은 어쩌고?

다음 아고라

한나라당은 지난 16일 연일 계속되는 촛불시위에 대응하기 위해 인터넷 여론 ‘사이드카’라는 놀랄 만한 대책을 내놓았다. “인터넷 여론 흐름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증권시장의 사이드카와 같은 개념의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여론 민감도에 따라 파란불·노란불·빨간불처럼 신호를 보내는 모니터링을 구축해 광우병 쇠고기 문제, 공공서비스 민영화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다음 아고라,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댓글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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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19일   댓글 0개

요즘하는 고민

논문과 블로깅만으로도 벅찬데… 제발 “대중문화”만 신경쓰며 살았으면 좋으련만… 나는 정치 블로거가 아니잖아.

2008년 6월 18일   댓글 2개

방문객 10만을 넘기다

stats

지금은 방문자수에 그다지 연연하지 않는 편이지만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그날의 방문자가 몇 명인지는 지대한 관심사였다. 포탈에 비해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서 썰렁할 때 메타블로그를 기웃거리고 다른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며 미래의 방문자를 기대했다. 독백하기 위해서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 아니었으므로 댓글이라도 달리면 뛸듯이 기뻐했다. 메타블로그의 도움으로 방문자가 부쩍 늘면 다음글을 준비하는 성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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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15일   댓글 0개

우리 결혼했어요 : 일상을 비일상적으로 다루기

우리 결혼했어요

한국에 들어와서 가장 재밌게 보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다. 스타의 결혼생활은 어떨지 가상으로 즐기는 리얼리티쇼다. 한국은 리얼리티쇼가 그다지 인기가 없는 편이지만 이 프로그램은 인기를 누리며 아이콘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리얼리티쇼의 천국이라는 미국과 달리 한국의 리얼리티쇼에는 스타가 나온다. ‘어메리칸 아이돌’, ‘서바이버’, ‘프로젝트 런웨이’, ‘피어 팩터’ 등의 리얼리티쇼의 주연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들이다. 하지만 ‘우리 결혼했어요’ ‘무한도전’ ‘1박2일’ 등 한국의 리얼리티쇼는 연예인이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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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13일   댓글 0개

한국에 잠시 들어왔습니다

비행기

이번에는 몇 개월 정도 머물다가 가려고 합니다. 진작에 블로그에 글을 올리려고 했지만 중간에 디카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좀 늦어졌습니다. 거의 2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거라 좀 낯설더군요. 시간이 지나면 차차 적응하겠지만 당분간 낯선 시선으로 한국을 바라보기 해야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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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15일   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