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포터1 콜 포터의 음악과 인생: 영화 '드 러블리'의 매력 영화 '드 러블리'는 영화 자체보다는 대중가수들의 공연을 보는 재미가 더 쏠쏠하다.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만한 엘비스 코스텔로, 다이애나 크롤, 로비 윌리엄스, 셔릴 크로, 알라니스 모리셋, 나탈리 콜 등이 잔뜩 나온다. 그들의 노래와 공연을 영화 속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꼭 봐야하는 영화가 아닌가. 스타 가수를 몰아서 볼 수 있는 영화는 흔하지 않다. 간간이 영화 속에 등장하는 그들을 찾는 재미에 빠져서 스토리를 놓치기도 했지만, 공연을 듣는 것만으로 아주 만족스러웠다. 많은 가수 가운데 가장 인상 깊었던 사람은 알라니스 모리셋이었는데, 뮤지컬 춤까지 멋들어지게 추고 'Let's Do it (Let's Fall in Love)'라는 노래를 아주 맛깔스럽게 잘 불러줬다. 영화 '드 러블리'는 게.. 2025. 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