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텔레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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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에 열광하는 팬
아서 코넌 도일이 창조한 셜록 홈즈는 1887년에 태어나서 아직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영원한 캐릭터이다. 셜록 홈즈를 다루거나 영감을 받은 연극, 영화, 텔레비전, 만화, 게임 등의 작품만 언급해도 수천 개가 넘는다. 비교적 최근 작품만 보더라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연한 영화나 베네딕트 컴버베치가 맡은 BBC 셜록도 엄청난 흥행을 하고 있다. 셜록 홈즈에 영감을 받아서 만든 ‘하우스’, ‘몽크’, ‘엘리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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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매드맨의 결말을 장식한 코카콜라 광고
매드맨(Mad Men) 시리즈가 드디어 끝이 났다. 한국에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미드지만, 60년대 광고 산업 종사자들의 삶을 현실적이고 생동감 있게 다룬 수작이라 소개한다. 주인공 돈 드레이퍼(Don Draper)는 광고를 기가 막히게 잘 만들어 성공을 거두지만, 그의 삶은 복잡한 문제로 가득 찬 난장판이다. 딕 윗만이라는 이름의 창녀촌에서 자란 한 남자가 자신의 바닥 인생을 벗어나기 위해 한국 전쟁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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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드의 미국 습격
미국 시청자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게 각색한 드라마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영국 드라마 자체를 즐기는 시청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새로운 현상이다. 영국의 독립제작사협회에서 밝힌 자료에 의하면, 2012년에 7억7900만 달러 상당의 영국 텔레비전 프로그램들이 미국으로 수출되었고, 그 수치는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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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평민을 홀린 영드 다운튼 애비
한국 사람들이 미드에 열광하고 있는 현시점에, 미국에서는 때아닌 영국 드라마 열풍(이하 영드)이 불고 있다. 많은 미국인이 일요일 저녁 텔레비전 앞에 붙어 앉아 100여 년 전 영국의 한 상류층 집안의 흥망성쇠에 일희일비하고 있다.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요크셔 지방의 크롤리 백작 (극에서 로드 그랜썸이라고 불린다)의 집안에 딸만 셋이 있는데, 딸에게 작위와 재산을 물려줄 수 없어 먼 친척인 매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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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뉴욕 친구들 이야기
시트콤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를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른 건 “프렌즈”였다. 두 작품 모두 뉴욕이고 남녀 친구가 허물없이 노는 것이 아주 비슷하다. 프렌즈에서 캐릭터가 모두 직업은 시원찮으면서도 평수가 넓은 고급 아파트에 사는 것 등 현실성이 약간 떨어진다. 뉴욕의 살인적 물가를 고려할 때 그 정도의 아파트에 살려면 의사나 변호사 같은 전문직이 되어야 한다.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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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미안하디 미안하다
모든 분야에 도전하면서 웃음을 끌어내야만 하는 무한도전이 피해갈 수 없는 숙명이었다. 음식이라곤 해본 적 거의 없는 사람이 배우면서 하는 실수는 너그럽게 봐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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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인간의 대결
아담 리치맨은 미국 도시를 순회하며 그 지역에서 유명한 음식을 맛보거나 음식 문화를 소개한다. 여기서 끝나면 평범한 여행 소개 프로그램이 되었겠지만, 음식 대결과 결합하여 독특한 스포츠 경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