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영화
-
오케스트라 단원의 일상
100명이 넘는 오케스트라 단원의 생각을 간단히 정리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음악에 대한 열정은 모두 뜨겁지만, 개개인이 경험하는 음악에 대한 생각은 다 달랐다. 개인의 음악적 색깔이 오케스트라와 충돌하는 지점도 있다.
-
여자 프로야구를 아시나요?
여자프로야구가 등장했을 때 보수층은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집에서 조신하게 집안일이나 해야 할 여자들이 남자들처럼 야구장에서 뛰고 구르는 것은 여성의 이미지를 해친다고 보았다.
-
위문 공연 속 슬픔
연예계의 성공을 희망하던 딕시는 우연한 기회에 위문 공연으로 무대에 오를 기회를 가진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무대를 사로잡아 군 장병에게 열렬한 환영을 받는다.
-
브로드웨이의 좁은문
이 영화의 매력은 특정한 배우의 삶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여배우의 이야기를 고루 보여주려는 노력에 있다. 모든 여배우가 어떤 삶을 살았는가를 관심 있게 그려낸다.
-
뉴요커가 사랑하는 방법
영화 ‘섹스 앤 더 시티’의 기본 이야기는 캐리의 결혼이다. 결국 빅과 결혼을 하게 된 캐리는 흥분된 마음으로 준비하지만, 뜻밖의 난관에 봉착한다. 시리즈에서도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던 빅과 캐리는 영화 속에서도 비슷한 운명이다.
-
당구대 위의 인생
버트는 에디에게 캐릭터가 없다는 소리를 한다. 여기서 캐릭터는 다양한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버트에게 캐릭터는 승부 근성이나 독기를 말한다. 에디에게 캐릭터는 정체성을 상징한다.
-
추천하는 문화가 발달한 미국
왜 한국과 미국이 이렇게 다를까? 한국은 집단주의적 문화 속에서 추천하고 받는 욕구가 대부분 충족되지만, 미국은 개인주의적 문화 속에서 그게 충족이 되지 않아서 그런 서비스가 발달한 것은 아닐까.
-
참을 수 없는 거짓말
이런 거짓으로 이뤄진 가족은 바로 뜨거운 양철 지붕 위에 있는 고양이와 같다. 이 영화는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미묘하게 줄타기한다. 아무도 진실을 말하지 않고 지붕 위에서 내려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