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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막의 확산
인터넷, 소셜 미디어로 대표되는 디지털 혁신의 광풍이 몰아치면서 미국 지역 신문사의 위기가 증폭되고 있다. 그 여파로 문을 닫는 신문사가 늘어가고 언론의 사각지대에 놓인 ‘뉴스 사막’이 확산되고 있다. 공동체의 결속과 풀뿌리 민주주의 형성에 중대한 역할을 해온 지역 신문사가 사라지고 있다. 뉴스 사막의 확산이 어떻게 시작됐으며, 어떻게 환산되고 있고, 이로 인해 지역 언론이 직면한 구체적인 영향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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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저널리즘 논쟁
한국은 기사의 독자들이 주로 네이버나 다음 같은 포털사이트를 통해 댓글을 작성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는 언론사 사이트의 댓글이 아직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 8월에 미국 공영라디오방송국(NPR)이 댓글 기능을 없애기로 하면서 댓글에 대한 저널리즘 논쟁이 다시 한번 불거지기도 했다. 언론사의 댓글은 독자들의 의견 개진을 위한 창구이자 민주적 토론을 위한 공공영역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만약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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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길을 찾아 나선 뉴스 미디어의 실험
전통적 뉴스 미디어와 성격을 달리하는 온라인 뉴스 혹은 디지털 뉴스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1990년대 이래로 뉴스 시장에 많은 변화가 생겨났다. 살롱, 슬레이트, 넷차이퉁, 야후, MSN 등이 만들어졌고 2000년대에 다시 혁신의 바람이 불어와 디지털 미디어 환경의 급속한 변화가 일어났다. 검색 엔진과 소셜 미디어, 그리고 모바일이 그 변화의 중심에 있었다. 이번 호에서 살펴볼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 보고서 “유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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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언론사 생존 전략
디지털 혁신이 언론사에 불러온 폭풍이 아직도 가라앉지 않고 있다. 특히 신문사들의 운명이 위태로운 가운데 이러한 난국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시도되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이나 전자 상거래에 직접 뛰어들기도 하고, 축제나 회의 같은 행사에 집중하는 경우도 있으며, 비디오 영상에 투자해서 효과를 보기도 했다.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려고 다채롭게 시도하는 것은 디지털 혁신이 가져온 시장의 변화에 그 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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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저널리즘이 가능할까?
가상현실 기술은 게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교육, 의료, 박물관, 건축,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채택되어 응용되고 있다. 저널리즘 산업도 예외가 아니어서 이러한 흐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가상현실 저널리즘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가상현실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은 가상현실 저널리즘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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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지수를 소개합니다
조회 수가 높은 기사가 과연 좋은 기사일까? 사이트 방문자 숫자를 과연 믿을 수 있을까? 조회 수, 방문자 수 같은 통상적인 통계를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이 있나. 없다면 이 시점에서 한 번 고민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러한 생각에서 시작해서 새로운 통계와 데이터를 만들고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저널리즘 모델을 만들려고 시도하는 사람이 톰 로젠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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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가 저널리즘을 지배할까?
저널리즘은 이제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의 영향을 제외하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변화하고 있다. 신문이나 방송 같은 전통적 뉴스 미디어가 새롭게 등장한 소셜미디어에 밀려서 사라져 간다는 말도 있으며, 그런 주장에 반하여 이를 기회로 삼아 소셜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첨예하게 대립하는 견해들 가운데 흥미로운 관점을 가진 두 글이 있어서 여기서 소개한다. 하나는 컬럼비아대학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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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악법과 언론 총파업
현정부가 내놓은 법안 가운데 살리는 법은 없고 죄다 죽이는 법이다. 미디어법으로 방송을 죽이고, 사이버 모욕법으로 인터넷을 죽이고, 의료법으로 공공의료서비스를 죽이고, 국정원법으로 인권을 죽이고, 4대강 정비로 자연을 죽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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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의 갈림길에 선 미국 신문산업
퓨리서치센터가 매년 작성하는 ‘뉴스 미디어의 현황’ 보고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미국인들이 이미 2010년부터 뉴스의 공급원으로 신문보다 인터넷에 더욱 의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