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신자유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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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의 진정한 승자는 누구인가?
넷플릭스에 방송한 수많은 한국 드라마 중에 왜 하필이면 이 작품이 이토록 엄청난 관심을 받게 되었을까? 생존게임은 ‘베틀 로얄’이나 ‘헝거 게임’으로 이미 접했으니 친숙한 주제이다. 자본주의 사회비판도 ‘기생충’에 봤으니 전혀 새로운 내용은 아니다. 극심한 빈부격차와 경쟁의식이 낳은 사회적 낙오자 캐릭터는 한국 고유의 창작은 아니다. 오히려 자본주의 사회에서 고통받는 보편적인 캐릭터라서 세계적 울림을 주지 않았을까. 갈등과 반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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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의 통치성으로 살핀 한식세계화 담론
류동협 & 홍성일 초록 한류의 선풍적 인기와 더불어 한식 또한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다. 이로부터 자극받아 가시화된 한식세계화정책은 이명박․박근혜 정부뿐만 아니라 지난 수십여 년 간 국가의 주요한 문화산업 정책의 일환으로 연속적으로 추진된 담론체계이다. 본 연구는 한식세계화정책의 이면에 신자유주의 통치성이 자리한다고 주장한다. 신자유주의 통치성은 비단 국가의 정책 집행뿐만 아니라 자기 통치를 내면화하는 개인의 자발적 참여를 요청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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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심장부에서 시위한 마이클 무어
첫 장면은 로마제국의 귀족들이 어떤 사치스런 삶을 살았는지 보여준다. 로마에 비교될 수 있는 막강한 제국을 건설한 미국 부자나 로마 귀족이나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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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치열한 경제 전쟁
신자유주의를 생각해낸 경제학자가 처음부터 그런 나쁜 사회를 건설하려고 했던 것 아닐 것이다. 하지만 부국인 오스트리아나 미국의 연구실을 떠나본 적 없는 그들이 아프리카나 남미의 경제까지 고려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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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위기와 신자유주의
정부의 개입은 시장의 자율성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정부의 기능 축소를 주장해오던 신자유주의 시장주의자들이 정부의 힘을 빌리려 한다는 사실 자체가 신자유주의 경제 체제의 위기를 증명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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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에 매몰된 현대인
인류는 믿었던 그 과학에 발등을 찍힌 것이다. 질병을 치료해줄 거라 믿었던 백신은 인류를 파멸시키는 무서운 바이러스가 되었다. 이것은 황당한 설정이 아니라 지금도 상상할 수 있는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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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에 반대하는 이유
한미 FTA가 농업을 비롯한 사회 전 부분에 미치는 파급적 효과는 어마어마하다. 이로 인해서 손해를 보는 계층은 사회적 약자이다. 그나마 몇 안 되는 보호장치도 무력화시키고, 결국 자유로운 경쟁으로 내몰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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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신자유주의’라는 신조어
극우파를 벗어나면 모두 좌파라고 몰아세우는 논리가 상식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군사 정권 시절 극우파의 주장과 조금이라도 다른 생각을 하고 있으면 빨갱이로 몰아세우고 사회적으로 매장하는 관습이 있었다. 하지만 ‘좌우’는 상대적인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