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미디어 리터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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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팩트체크 교육 현황
미국 미디어 환경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와 백신과 관련된 허위정보나 가짜뉴스가 활개를 치면서 놀라운 속도로 사회의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 폰다지오네 브루노 케슬러(Fondazione Bruno Kessler) 연구소가 소셜미디어에 퍼진 1억1천2백만 개의 코로나 관련 글을 수집해 분석했더니 40% 이상이 신뢰할 수 없는 내용으로 드러났다. 모기나 파리가 코로나를 전파한다는 잘못된 정보의 글도 많았고, 코로나와 5G 네트워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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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정보에 대응하는 미국 미디어 교육
요즘의 상황으로 판단할 때 우리가 허위정보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다는 말이 과언이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 2018년 갤럽/나이트 재단 미국 성인 패널 조사에 의하면,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에 등장한 뉴스의 65% 정도가 허위정보라고 믿고 있다고 한다. 신문, TV, 라디오의 뉴스를 불신하는 비율이 39%와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수치다.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이 막강해진 미디어 환경을 고려한다면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소셜미디어에서 허위정보가 퍼지는 속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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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임리의 미디어 리터러시 주간
미디어리터러시교육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Media Literacy Education, 이하 네임리)가 주관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주간’이 2017년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시행되었다. 매년 11월 첫째 주에 개최되는 이 행사는 2015년에 시작되어 3회를 맞이하면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미국의 대표적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미디어 리터러시 전문 학회 ‘네임리’ 네임리는 미디어 리터러시 주간을 통해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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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에 대응하는 미국의 미디어교육
2016년 미국 대선을 혼란에 빠지게 만든 주역으로 가짜 뉴스가 있었다. 디지털 혁신은 누구나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지만,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잘못된 정보가 폭발적으로 퍼져나가는 악영향도 그만큼 커졌다. 가짜 뉴스의 확산에 대책 없이 노출된 청소년을 보호하고 교육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미 스탠퍼드대 역사 교육팀은 2015년에서 2016년까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