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 일상에 찾은 소재가 이야기로 변신
에릭 로메르의 영화들은 거창한 주제나 극적인 반전이 없다. 소소한 일상적 사건들에 반응하는 인물들의 내면세계가 외부 사건보다 더 중요하다. ‘오후의 사랑’도 이러한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류동협
이야기 구경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