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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꾼 무섭고 두려운 꿈
주말이라 늦잠 자고 있었는데 아이가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와 나와 아내 사이에 슬그머니 누웠다. 주중에는 아무리 깨워도 일어날 생각도 없는 녀석이 주말만 되면 무슨 에너지가 넘쳐서 일찍부터 일어나 돌아다닐까? 뭐 흔히 있는 일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5분이라도 더 자려고 눈을 다시 감았다. 옆에 누워있던 아이가 킁킁거리며 뒤척이고 있었다. 처음에는 계절성 알레르기 때문에 코가 막혀서 그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