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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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등교도 무섭다는 아이 달래기
밤에 잘 때도 야간등을 꼭 켜줘야 하고 화장실에 갈 때도 괴물이 공격하지 않게 뒤에서 지켜줘야 하는, 쉽게 겁내는 아이를 키우고 있다. 코로나가 터지면서 아이의 겁은 더 많아졌다. 반 격리 상태의 집안 생활이 1년 반이 다 되어가다 보니 아이의 몸과 마음이 더욱더 움츠러든 것 같다. 팬데믹 때문에 집안에 갇혀 지내는 동안 아이랑 같이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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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뱀파이어
다른 인간에게서 느낄 수 없었던 위로를 뱀파이어에게 찾을 수밖에 없는 현실은 아주 씁쓸하다. 뱀파이어에게 물어뜯기더라도 그편이 더 행복하게 느낄 수 밖에 없는 벨라와 오스카의 외로움이 해일처럼 크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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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을 공포에 떨게 한 땅콩버터
최근 몇 년 사이에 음식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했다. 부시 정부의 회전문 인사들을 농림부나 식약청 관리로 채용하거나 식품안전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후진적 관리가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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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를 상징하는 고기 파이
‘스위니 토드’의 배경이 된 19세기 영국의 빅토리아 시대는 산업혁명의 힘으로 자본주의가 번성한 때이다. 하지만 노동자들은 먼지투성이 공기를 들이마시며 하루에 16시간 이상 노동을 해야만 했던 암울한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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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을 피해 바닥으로 내려온 자
앨스터 부인이 과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계속 비상하지만, 추락하여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영화가 주는 메시지는 인간적 노력의 허무함을 이야기하는 듯하다. 인간들이 아무리 노력을 하여도 결국은 역사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