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공상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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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주의의 종말을 고한 ‘월-E’
오히려 원하는 대로 먹고 자고 물건을 마음껏 소비할 수 있는 소비주의의 천국이다. 게다가 소비주의 폐해인 쓰레기도 우주선 밖으로 내다 버리니까 지구처럼 망할 걱정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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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에 매몰된 현대인
인류는 믿었던 그 과학에 발등을 찍힌 것이다. 질병을 치료해줄 거라 믿었던 백신은 인류를 파멸시키는 무서운 바이러스가 되었다. 이것은 황당한 설정이 아니라 지금도 상상할 수 있는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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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한 인간을 대신할 인조 인간
블레이드 러너가 말하고 싶은 바는 신성 모독이 아니라 신성 모독의 초월이다. 신성불가침의 영역을 침범하려는 노력은 거대한 운명의 사슬을 끊는 것이 아니다. 신성한 영역의 침범은 오히려 운명의 변함없는 수레바퀴 안으로 들어가 갇히는 것이라고 풍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