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계급
-
미국 평민을 홀린 영드 다운튼 애비
한국 사람들이 미드에 열광하고 있는 현시점에, 미국에서는 때아닌 영국 드라마 열풍(이하 영드)이 불고 있다. 많은 미국인이 일요일 저녁 텔레비전 앞에 붙어 앉아 100여 년 전 영국의 한 상류층 집안의 흥망성쇠에 일희일비하고 있다.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요크셔 지방의 크롤리 백작 (극에서 로드 그랜썸이라고 불린다)의 집안에 딸만 셋이 있는데, 딸에게 작위와 재산을 물려줄 수 없어 먼 친척인 매튜…
-
논쟁적 패션지 ‘베너티 페어’의 성공요인
명품광고와 할리우드 스타 사진이 가득한 ‘베너티 페어’는 분명히 고급 패션잡지였다. 하지만 패션 기사는 거의 없었고 환경, 정치 그리고 대중문화를 몇 쪽에 걸쳐서 진지하게 쓴 심층 기사가 대부분이었다.
-
아직도 운명을 믿나요?
영화 제목도 테니스 용어에서 왔듯이, 크리스는 영화의 결말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절박한 상황에 부닥친다. 인생은 테니스 게임이다. 게임이 끝나면 승자와 패자가 갈린다. 한판도 질 수 없는 크리스는 운보다 노력으로 살아야 할 운명이다.
-
2005년 한국 방문의 기록
또 하나 특이하다고 할 만한 건 ‘아파트’ 광고가 많아졌다는 점이다. 아파트 광고의 출연료는 다른 상품광고를 압도한다. 광고는 그 시대의 생활을 그대로 담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생활양식이 출현했다고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