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갈등
-
말대꾸하는 아이 상대하기
아침부터 짜증이 확 밀려와서 소리쳐서 혼내고 싶은 걸 간신히 참았다. 한국으로 치면 초등학교 1학년 아이의 온라인 수업을 옆에서 도와주다 보면, 답답하거나 화나거나 안타까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선생님이 지켜보는 카메라만 없었다면, 아마도 나는 아이의 행동을 그 자리에서 바로 고쳐줬을 거다. 오늘도 아이는 선생님의 간단한 요구에 그냥 넘어가지 않고 꼭 토를 달았다. “이 문장 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