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가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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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팩트체크 교육 현황
미국 미디어 환경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와 백신과 관련된 허위정보나 가짜뉴스가 활개를 치면서 놀라운 속도로 사회의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 폰다지오네 브루노 케슬러(Fondazione Bruno Kessler) 연구소가 소셜미디어에 퍼진 1억1천2백만 개의 코로나 관련 글을 수집해 분석했더니 40% 이상이 신뢰할 수 없는 내용으로 드러났다. 모기나 파리가 코로나를 전파한다는 잘못된 정보의 글도 많았고, 코로나와 5G 네트워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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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막의 확산
인터넷, 소셜 미디어로 대표되는 디지털 혁신의 광풍이 몰아치면서 미국 지역 신문사의 위기가 증폭되고 있다. 그 여파로 문을 닫는 신문사가 늘어가고 언론의 사각지대에 놓인 ‘뉴스 사막’이 확산되고 있다. 공동체의 결속과 풀뿌리 민주주의 형성에 중대한 역할을 해온 지역 신문사가 사라지고 있다. 뉴스 사막의 확산이 어떻게 시작됐으며, 어떻게 환산되고 있고, 이로 인해 지역 언론이 직면한 구체적인 영향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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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팩트체킹, 인공지능, 챗봇, 동영상 뉴스
2017년 언론계에 일어날 변화는 어떤 양상일까? 언론사들이 적극적으로 채용하게 될 사업모델이나 서비스 혹은 신기술에 따라서 변화하는 정황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최근 동향이나 신기술 발전 상황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전망하는 일은 충분히 가능하다. 달라진 광고 시장, 기술 플랫폼의 전략, 인공 지능, 가상현실 기술 등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 미래를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에서 발간한 보고서 “2017년 저널리즘, 미디어, 기술 동향과 예측(Journ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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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정보에 대응하는 미국 미디어 교육
요즘의 상황으로 판단할 때 우리가 허위정보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다는 말이 과언이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 2018년 갤럽/나이트 재단 미국 성인 패널 조사에 의하면,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에 등장한 뉴스의 65% 정도가 허위정보라고 믿고 있다고 한다. 신문, TV, 라디오의 뉴스를 불신하는 비율이 39%와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수치다.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이 막강해진 미디어 환경을 고려한다면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소셜미디어에서 허위정보가 퍼지는 속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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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에 대응하는 미국의 미디어교육
2016년 미국 대선을 혼란에 빠지게 만든 주역으로 가짜 뉴스가 있었다. 디지털 혁신은 누구나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지만,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잘못된 정보가 폭발적으로 퍼져나가는 악영향도 그만큼 커졌다. 가짜 뉴스의 확산에 대책 없이 노출된 청소년을 보호하고 교육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미 스탠퍼드대 역사 교육팀은 2015년에서 2016년까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