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구경꾼

이야기 구경꾼

미디어와 일상에 찾은 소재가 이야기로 변신

  • 문화
  • 미디어
  • 사회
  • 일상
  • About
  • Home
  • Share Icon
  • Share Icon
  • Share Icon
  • Share Icon
  • Share Icon
  • 새까맣게 탄 샌드위치

    새까맣게 탄 샌드위치

    두 번째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면서 깨달은 진리는 역시 자만하면 망한다는 것이다. 닭가슴살 볶음국수를 무사히 만들고 나서 이만하면 내 실력도 나쁘지 않다고 과신하고 새로운 음식에 호기롭게 도전했던 내가 어리석었다. 인정한다. 첫 번째 요리는 내가 메뉴 선정을 잘해서 우연히 순조롭게 만들 수 있었던 거지 내 요리 실력이 괜찮아서가 아니었다. 두 번째 음식에서 바닥이 드러난 내 요리 실력을…

    류동협

    2020년 07월 06일
    일상
    도전, 샌드위치, 스테이크, 실패, 요리, 음식
  • 아이 때문에 시작한 요리

    아이 때문에 시작한 요리

    음식 만드는 일에 다시 관심을 두게 된 건 순전히 아이 때문이었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그 아이가 살아갈 미래를 고민하다가 이런 생각까지 들었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는 음식을 스스로 만들지 못하면 인스턴트 식품이나 식당 밥에 평생 의존하며 살아야 한다는 걸 생각하니 참 답답한 노릇이다. 어릴 적에 요리를 배울 기회를 잃어버리면 점점 바빠지는 생활에 치여 그 기회가 다시는 찾아오지…

    류동협

    2020년 07월 04일
    일상
    도전, 국수, 요리, 음식, 중식
  • 버튼만 누르면 배달

    버튼만 누르면 배달

    아마존 대쉬 버튼은 상품을 편리하게 계속 팔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서비스다. 평소에 꾸준히 쓰던 물건이 떨어져서 이 버튼을 누르면 이틀 후에 물건이 배달된다. 이 얼마나 편리한 세상이고 이보다 소비자의 마음을 읽는 서비스가 또 있을까? 그러나 이 광고를 보고 처음 드는 생각은 버튼이 가져다주는 편리함보다 지루한 일상이 지겹게 반복되는 한 편의 공포 영화 같다는…

    류동협

    2020년 06월 19일
    일상
    광고, 광고평, 구독, 상품, 소비자, 쇼핑, 아마존, 인터넷
  •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단상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단상

    이 글은 원래 작은 논문으로 쓸 목적으로 시작했지만,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서 가벼운 블로그 글로 바꿨다. 축제에 가보지 못했고 인터뷰도 할 수 없어서다. 인터넷 홈페이지, 기사, 동영상, 블로그 글을 통해서 얻은 것을 바탕으로 정리해봤다. 자라섬 재즈 축제가 많은 사람이 참여한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고 있지만, 재즈가 국내에서 아직 대중적인 장르가 아닌 탓에 기사나 자료가 많은 편은 아니었다. 지산…

    류동협

    2020년 06월 08일
    문화
    공연, 페스티벌, 행사, 음악, 자라섬, 재즈, 축제
  • 전자책으로 넘어가는 길목

    전자책으로 넘어가는 길목

    요즘에는 음반이나 책을 거의 사지 않는 편이다. DVD도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영화나 책을 즐기지 않게 된 건 아니다. 말하자면 소비하는 방식이 약간 달라졌다. 이사를 자주 다니게 되면서 생긴 습관인지 모르겠으나, 물건이 너무 많아지면 가지고 다니기가 너무 어렵다. 이사 상자에 책을 챙기다 보면 다시는 읽지 않는 책을 처분하고 싶은 욕구가 불쑥불쑥 든다. 아직 미련이 많이 남아서인지 선뜻…

    류동협

    2020년 06월 03일
    일상
    디지털, 소비, 소장, 음반, 전자책, 책
  • 달라진 미디어 환경

    달라진 미디어 환경

    작년에 잠시 근황 글을 올린 후로 많은 일이 있었다. 개인 신상의 변화 때문에 블로그에 거의 들어와 보질 못했다. 관리하지 않아도 꾸준히 방문자가 늘어나는 걸 보고 다시 의욕이 생기다가 이내 사라지곤 했다. 글로 쓰고 전달하는 미디어 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글로 교류하는 창구에 변화가 있었다고 하는 편이 더욱 정확한 표현인 거 같다. 블로그 대신에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류동협

    2020년 05월 14일
    일상
    미디어, 블로그, 기술, 트위터
  • 진짜 뉴욕 친구들 이야기

    진짜 뉴욕 친구들 이야기

    시트콤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를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른 건 “프렌즈”였다. 두 작품 모두 뉴욕이고 남녀 친구가 허물없이 노는 것이 아주 비슷하다. 프렌즈에서 캐릭터가 모두 직업은 시원찮으면서도 평수가 넓은 고급 아파트에 사는 것 등 현실성이 약간 떨어진다. 뉴욕의 살인적 물가를 고려할 때 그 정도의 아파트에 살려면 의사나 변호사 같은 전문직이 되어야 한다.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는…

    류동협

    2020년 05월 13일
    문화
    뉴욕, 미드, 방송평, 텔레비전, 시트콤, 친구
  • 트위터냐 블로그냐

    트위터냐 블로그냐

    트위터를 열심히 하기 시작한 후로 블로그를 소홀히 했다. 블로그나 트윗이나 표현의 창구다. 트윗으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짧게나마 털어놓을 수 있었기 때문에 굳이 블로그로 다시 써야 할 필요를 못 느꼈다. 게다가 트윗이 반응이 훨씬 빠른 편이라서 더 재밌다. 블로그 댓글은 잘 달리는 편도 아니고 우선 느리다. 트윗의 빠른 속도에 매료되었다. 블로그에 글을 쓸 때는 주로…

    류동협

    2020년 03월 27일
    일상
    글쓰기, 블로그, 속도, 트위터, 인터넷
  • 디지털로 읽는 잡지

    디지털로 읽는 잡지

    테이블에 마구 널브러져 있는 잡지 더미를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전자책이 있으면 저 혼잡한 공간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을 거야. 킨들이나 아이패드면 그냥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전자책보다 종이책에 대한 애착이 더 강하게 들지만, 잡지나 신문이라면 언제든지 전자책으로 갈아탈 수 있을 것 같았다. 신문이나 잡지에 나온 기사는 시의성이 있어서 당시에는 쓸모가 있어도 시간이 흐르면…

    류동협

    2020년 03월 27일
    일상
    디지털, 기술, 잡지, 전자책, 책
  • 교육보다 경험

    교육보다 경험

    이 영화를 보게 된 건 순전히 대본을 각색한 소설가 닉 혼비 때문이다. 그의 소설을 좋아하니 그가 대본을 쓴 영화는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소설가가 쓴 탓인지 소설 느낌이 아주 강한 영화가 되었다. 재치 있는 대사와 심리묘사는 두드러졌다. 영상이나 연출이 줄어든 대신에 대사와 음악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났다. “언 애듀케이션”은 60년대 초반 영국의 한 소녀가 중년의 남자와…

    류동협

    2020년 03월 25일
    문화
    닉 혼비, 사랑, 성장, 언 애듀케이션, 영화, 영화평
←이전 페이지
1 … 3 4 5 6 7 … 32
다음 페이지→

WordPress.com 제공.

  • 팔로우 팔로우중
    • 이야기 구경꾼
    • 다른 45명의 팔로워와 함께 하세요
    • 이미 워드프레스닷컴 계정을 갖고 계세요? 지금 로그인하세요.
    • 이야기 구경꾼
    • 사이트 편집
    • 팔로우 팔로우중
    • 가입
    • 로그인
    • 이 콘텐츠 신고하기
    • 리더에서 사이트 보기
    • 구독 관리
    • 이 표시줄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