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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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위기와 신자유주의
정부의 개입은 시장의 자율성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정부의 기능 축소를 주장해오던 신자유주의 시장주의자들이 정부의 힘을 빌리려 한다는 사실 자체가 신자유주의 경제 체제의 위기를 증명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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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공론장을 막으려는 통제
인터넷 발달로 정치 풍경도 바뀌고 있다. 인터넷은 전통적 미디어가 담당했던 의제설정의 영역에 도전한다. ‘의제설정’이란 매스 미디어가 특정한 주제를 선택, 강조함으로써 수용자에게 중요한 의제로 인식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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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모호한 음악과 정치의 경계
사회정치적 의미를 가진 노래는 그냥 곡이 좋은 노래로 들리지 않는다. 음악 감상자는 리듬만 듣는 게 아니라 곡의 가사도 즐긴다. 가사에 분명히 드러난 정치적 의미는 순수한 예술의 영역이 아니라 정치적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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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이후 변화
미국산 쇠고기가 대형할인점에 풀리자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이 중 대부분은 요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팔려나갔다고 한다. 이러한 유통망을 통해서 미국산 쇠고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입으로 들어가게 될 거다. 갈비탕, 설렁탕, 막창 등 한국 음식은 광우병 위험 물질이 주성분이라서 다른 부위까지 수입하게 되면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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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위조 사회
학위검증 시스템이 고장 났다. 학계와 해당 대학교에 학위를 검증할 시스템이 부재했다. 국내외 학위를 검증할 수 있는 체계를 튼튼히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황우석 사건 이후로 연구윤리에 대한 대비책이 얼마나 생겨났을지 갑자기 궁금해진다. 한국 사회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그 당사자만 책임지는 걸로 끝나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