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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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비디오 테이프
역사적으로 VHS는 사람들의 매체 경험을 바꿔 놓았다. VHS의 등장으로 영화를 극장이 아닌 집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관객들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영화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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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도 주고받는 미국 뉴스
농담도 할 수 있는 미국뉴스는 표현에 있어서 훨씬 자유스러운 편이다. 뉴스 진행자들이 개인적 의견도 드러낼 수 있고, 서로 대화도 나눌 수 있다. 가끔 상당히 긴 토론으로 이어질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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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공존하는 현재
과거 프로그램의 인기는 기술 이외에도 다른 원인이 있다. 수용자들은 과거의 프로그램을 원하고 있고, 적극적으로 소비하길 주저하지 않는다. 미디어 회사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보다 돈을 덜 들이면서 이익을 챙길 수 있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는데 포기할 이유가 전혀 없다. 이런 쌍방의 욕구가 만나서 과거 프로그램이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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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과 외국인 영어
미국 언론이 외국인을 다루는 방식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 인터뷰 기사라면 모름지기 인물에 대한 이해와 종합적인 면을 다루어야 한다. 특히 미국인에게 생소한 외국 연예인을 소개할 때는 충분한 배경 지식을 제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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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전자책
디지털의 편리를 몸소 받아들이고 누리고 살지만, 아날로그의 정서는 쉬이 변하지 않는 모양이다. 인터넷이나 컴퓨터 같은 건 쉽게 받아들였지만, 전자책에 거부감이 느껴진다. 책장을 만지고 넘기는 소리 같은 건 전자책이 흉내 낼 수 없는 아날로그의 감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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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뒤떨어진 저작권법
이미 소비자들이 기존의 기술에 만족하지 못하고 MP3를 폭넓게 사용하고 있다. 그 현실을 도외시하고, 기존 법적인 잣대로 소비자를 범법자로 만들려 한다. 음반산업의 위기를 신기술과 그를 받아들이는 소비자들에게 안일하게 돌리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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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국가주의에 빠진 언론
한국 언론은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기사를 여과 없이 내보면서, 황우석 신화 만들기에 주력했다. 황우석은 국가적 영웅이며, 과학 기술발전을 성숙시킨 선구자며, 한국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 후보라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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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이중잣대
한류 스타들의 활약상을 보도하고, 한류가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분석한다. 하지만 철저히 한국의 국익에 봉사하는 입장만을 고수한다. 적어도 언론은 다문화적 입장에서 베트남, 대만, 중국의 입장을 고려하는 성찰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