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라이브 라이터 사용기

블로그 자료를 날려버리고 복사와 붙여넣기 신공으로 자료를 대부분 복원했다. 그동안 워드프레스 자체 편집기를 써왔는데 글의 수가 많다보니 좀 불편했다. 그래서 데스크탑용 블로그 편집기들을 시험해봤다. 공짜와 시험판을 직접 써본 후에 윈도우 라이브 라이터를 주편집기로 정착했다.

현재 윈도우 라이브 라이터 베타3까지 나와있다. 우선 마음에 드는 건 공짜다. 그리고 사진, 지도, 표, 비디오 등을 글에 포함시키기가 아주 편하다. 사진을 주로 플릭커라는 사진공유사이트를 쓰는데 플러그인을 통해 쉽게 윈도우 라이브 라이터에 첨부할 수 있다. 다른 부가기능도 플러그인 등으로 해결 할 수 있다. 워드프레스 자체의 플러그인에 비하면 초라하지만 기본적인 플러그인을 구할 수 있었다.

워드프레스 2.3부터 태그가 기본 기능으로 들어왔는데 이걸 입력할 방법은 꽤나 복잡하다. 그래서 초고상태로 블로그에 보내고 마지막 편집은 블로그에 가서 직접하고 있다. 초고형태로 블로그로 보낼 수 있는 기능이 있어 편하다. 정식버전이 나오면 워드프레스 태그도 구현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이것만 해결된다면 블로그에서 최종 편집해야할 수고를 덜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은 인터넷이 한국에 비해 안정적이지 않다. 온라인에 전적으로 의존하다가 접속불량으로 여러차례 글을 날린 적이 있다. 그 후 가능하면 데스크탑 편집기를 더 많이 쓰게 되었다. 윈도우 라이브 라이터는 데스크탑에 글을 저장하기 때문에 백업된 옛날 글을 쉽게 불러와 수정할 수도 있다.

코드보기와 웹미리보기를 제공하여 그때그때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인쇄 기능도 있어서 긴글을 뽑아서 고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 웹미리보기에서 카테고리가 잘못 출력되는 경우가 있지만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윈도우 라이브 라이터는 현재까지 써본 공짜 블로그 편집기 중에 가장 안정적이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베타 버전이라 약간 이상한 부분도 있다. 하지만 최종버전이 나오면 상당히 안정될 것이라 기대한다.

In Category: 라이프스타일

류동협

콜로라도 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금은 미디어와 대중문화에 관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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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82net 2007년 10월 12일, 11:31 am

    워낙에 자체 편집기에 익숙해져 버린 터라 다른 대안은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요즘 들어 데스크탑 편집기에 대한 글들이 심심치 않게 보여지네요. 혹시 사용자 지정 퀵태그 버튼을 추가 할 수 있나요?

  • 류동협 2007년 10월 12일, 4:45 pm

    @082net,
    자체 편집기로만 글을 썼었는데 데스크탑 편집기를 써보니 저는 더 편하더라구요. 사용자 지정 퀵태그 버튼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플러그인을 뒤져봤는데 제가 못찾은 건지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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