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햄슨이 볼더에 온다

토마스 햄슨

덴버에서 미국 가곡을 부르기로 했던 토마스 햄슨의 공연이 취소되어서 무척 실망하고 있었는데, 그가 울동네로 공연하러 온다. 나보다 아내가 더욱 좋아하는 바리톤이지만, 그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그래서 그의 음반은 가끔 장거리 운전을 인도하는 안전운전 음악이 되기도 한다. 햄슨은 내년 1월 13일과 14일에 말러의 대지의 노래(Das Lied von der Erde)를 부르기 위해서 내가 살고 있는 촌구석을 방문한다. 햄슨을 볼 수 있는 것도 좋은데, 게다가 제일 좋아하는 말러의 음악이니 더 바랄게 없다. 기대하지도 않았던 선물을 누가 준거 같은 기분이다~~~

세계적인 성악가의 공연이지만, 동네에서 하는거라 가격도 아주 저렴하다. 공연 한시간 전부터 강연도 한다고 하니 한번 참석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올해는 앤 소피 본 오터의 공연도 봤고, 내년에는 토마스 햄슨도 볼 수 있을거다. 가까운 시일내에 대중음악 공연도 미국에서 볼 수 있길…

In Category: 문화

류동협

콜로라도 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금은 미디어와 대중문화에 관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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