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회 오스카 시상식의 두드러진 특징 중에 하나는 주제가 공연이 토니상과 비슷해졌다는 거다. 비슷해지긴 했지만 토니상 공연을 따라오려면 한참 멀었다. 에이미 아담스는 “Happy Working Song”을 영화처럼 연기하며 노래불렀지만 심심했다. 이 장면에는 바퀴벌레, 비둘기, 쥐들이 지젤이 청소하는 일을 도와주어야 한다. 영화는 특수효과로 처리했지만 무대에서 그걸 할 수 없으니 에이미 아담스 혼자서 연기하려니 무척 힘들어보였다. 동물분장을 한 사람들이라도 영화처럼 재현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