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ng: 라이프스타일

미국 캠퍼스의 인종주의

학교에서 흑인인권 관련 학회가 열리다 보니, 여기서 지내는 동안 만난 흑인보다 더 많은 흑인을 하루에 보면서 무척 신기했다. 한편으로 더욱 다양한 인종을 갖춘 도시에 사는 상상을 해봤다. 내게는 그 정도에서 마무리되었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달랐다. 오늘 학교에서 전체로 돌린 메일을 보니, 교실에서 방문한 흑인과 백인들 사이에 다툼이 있었고, 교내와 근처 상가에 인종주의적 낙서로 더럽혀졌다. 무슨 내용인지는 […] Read More

피쉬앤칩스

2년 전 학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영국에 있는 록버로 대학을 방문한 적이 있다. 바쁜 일정에 쫓기고, 감기까지 걸려서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피쉬앤칩도 못먹어 보고 와서 내내 아쉬웠다. 제이미 올리버(Jamie Oliver)라는 영국의 인기 요리사의 조리법을 따라서 아내가 만들어 봤다. 맥주로 반죽해서인지, 담백하고 고소한 튀김옷이 넘 맛나다. 이제야 소원을 풀었다. 이거 먹기전에는 한국에서 먹던 생선까스라고 생각했는데, 그것과 좀 […] Read More

도서관에서 빌려듣는 음악

요즘 관심을 가지게 된 “앤 소피 본 오터(Anne Sofie Von Otter)”라는 메조 소프라노 성악가에 대한 갈증을 달래기 위해서 공공도서관에서 CD를 잔뜩 빌려왔다. 음악듣기를 좋아하지만, 아직 박사과정을 밟고있는 학생의 신분으로 이 많은 음반을 산다는 건 꿈같은 이야기다. 라디오나 도서관이 있다는 건 나같은 사람에겐 정말 축복이다. 듣기좋은 음악을 공짜로만 듣는 걸로는 양이 차지 않으니, 언젠가는 이 음반들은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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