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9, 2008

정부는 고유가 시대에 대한 대책으로 자동차 홀짝제, 가로등 시간 단축 등을 내놨다. 얼마전 지하철에서 저 공고문을 읽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왜 대중교통도 저런 임시방편을 따라야 하는가? 고유가 시대 일수록 대중교통에 좀더 투자해서 시민들이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오히려 불편하게 만들어 시민들을 내쫓으려는 속셈인가. 어차피 부자들은 아무리 고유가 시대라고 해도 자가용을 타고 다닐 것이다. 서민의 발이 된 대중교통은 고유가 시대에 더 빛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저런 보여주기 행정은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고 방해만 될 뿐이다.
고유가 시대에 누가 더 타격을 받을 것인가. 바로 서민이다. 금모으기 운동 같은 캠페인은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아니다.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을 위해서 대중교통은 더욱 적극 장려되어야 한다. 전면적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방식보다는 더 많은 사람들이 더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쓰는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대중교통은 지금보다 더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지 고유가 시대를 효과적으로 사는 방법이다.
June 29, 2008

104931번째 인터넷 촛불을 들었다. 이것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이거라도 해야겠다. 소통이라곤 모르는 정부가 인터넷 촛불 따위 신경쓰지도 않겠지. 사회를 변화시키기에 인터넷만으론 턱없이 어렵다. 거리의 촛불이 있었기에 그나마 정부가 듣는 시늉이라도 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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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9, 2008

한나라당은 지난 16일 연일 계속되는 촛불시위에 대응하기 위해 인터넷 여론 ‘사이드카’라는 놀랄 만한 대책을 내놓았다. “인터넷 여론 흐름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증권시장의 사이드카와 같은 개념의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여론 민감도에 따라 파란불·노란불·빨간불처럼 신호를 보내는 모니터링을 구축해 광우병 쇠고기 문제, 공공서비스 민영화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다음 아고라,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댓글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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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5, 2008

지금은 방문자수에 그다지 연연하지 않는 편이지만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그날의 방문자가 몇 명인지는 지대한 관심사였다. 포탈에 비해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서 썰렁할 때 메타블로그를 기웃거리고 다른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며 미래의 방문자를 기대했다. 독백하기 위해서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 아니었으므로 댓글이라도 달리면 뛸듯이 기뻐했다. 메타블로그의 도움으로 방문자가 부쩍 늘면 다음글을 준비하는 성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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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4, 2008

드디어 아이튠스(iTunes)의 음악판매가 미국 시장에서 월마트(Walmart)를 넘어 1위에 올랐다. 월마트의 판매 수익은 주로 CD에 의존한 반면, 아이튠스는 전적으로 디지털 싱글과 디지털 음반만 판다. 아이튠스는 태어난지 채 5년이 되지 않는 기간 동안에 무려 40억곡의 노래를 팔았다. 아이튠스의 성장은 CD라는 음악 매체가 MP3로 대표되는 본격 디지털 음악으로 교체된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미 예견되었던 일이지만 생각보다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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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0, 2008
성명서 발표하기도 전에 성명서에 대한 발표를 미리 하다니. 청와대가 스스로 자신의 의혹을 인정하는 실수를 범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 동영상이 한국 사이트에서 모두 삭제되어서 미국 사이트인 유튜브에서나 볼 수 있다는 사실이다. 정부의 압력이 있었던지 아니면 알아서 기는 일인지 모르겠으나 이명박 정부 아래 언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사건이다. 청와대는 이 동영상을 문제삼아 YTN의 춘추관 출입을 3일간 정지했다. 자신들의 잘못은 사과하지 않고 그걸 공개한 YTN을 문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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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9, 2008
예전에 신곡이 나오면 제일 먼저 접할 수 있는 곳은 라디오나 텔레비전이었다. 이제는 인터넷이 대세다. 왠만한 가수들은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가지고 있다. 가수의 마이스페이스에 들어가면 신곡을 공짜로 들을 수 있고 살 수도 있다. 어떤 가수들은 디지털 싱글을 먼저 마이스페이스로 내놓고 팬들의 반응을 살피는 커뮤니케이션 창구로 활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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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3, 2008
황석영이 네이버 블로그로 소설연재를 시작했다고 해서 며칠째 읽고 있다. 이렇게 블로그로 소설 연재한 건 박범신이 "촐라체"로 먼저 했다. 네이버가 이걸로 재미를 좀 봤는지 이번에는 황석영을 영입해서 네이버 블로그 띄우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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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3, 2008

블로그에 쓴 글을 틈틈이 오마이뉴스로 기사를 내보냈다. 두 번정도 오마이뉴스의 메인에 내 글이 오르긴 했지만, 포탈의 메인화면에 등록되긴 처음이라 기념 삼아 그 화면을 저장했다. 네이버, 다음, 엠파스에 짧은 시간이지만 메인으로 등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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