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2009

판타지와 노스텔지어를 넘나드는 ‘비카인드 리와인드’ (Be Kind Rewind, 2008)

2009년 1월 8일 by 류동협

블루레이의 시대에 DVD도 아니고 VHS 대여점은 어쩐지 시대착오적이다. 이 영화는 VHS만 빌려주는 ‘비카인드 리와인드’ 대여점에 관한 이야기다. 이 영화는 지나간 시대에 대한 노스텔지어에 강하게 기대고 있다. VHS만 고집하는 대여점 주인 플레쳐(대니 글로버)는 아날로그형 인간이다. 가게에 어떤 영화가 있는지 전부 기억하고 있고 손님의 신상정보도 다 외울 정도다. 노스텔지어에 젖어 동네 비디오 대여점도 과거의 산물이 되어가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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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바비(Barbie)의 복수

2009년 1월 6일 by 류동협

인형 ‘바비(Barbie)’는 전 세계 여자아이들이 한 번쯤 원했던 인형이다. 바비 인형만큼 미국을 넘어서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스타는 손으로 꼽힐 정도다. 바비는 단순한 인형뿐 아니라 인형 옷, 장신구 등 파생상품까지 아우르는 거대 산업이 되었다. 바비가 1년 동안 벌어들이는 수익은 12억 달러가 넘는다. 인형의 세계에서 다양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아직까지 장수하는 인형은 바비가 유일하다. 2009년은 바비가 이 세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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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주의의 종말: 월-E (WALL-E, 2008)

2009년 1월 4일 by 류동협

‘월-E’는 전 세계가 쓰레기장으로 변한 곳에서 살아남은 쓰레기처리 로봇 이야기다. ‘나는 전설이다’의 윌 스미스가 처한 상황과 비슷하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쓰레기를 뒤져서 쓸만한 물건을 찾아서 집으로 돌아와서 애완동물과 하루를 마감하는 일상은 윌-E나 윌 스미스나 비슷하다. 차이가 있다면 윌-E는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고, 애완견 대신 바퀴벌레와 산다. 윌-E의 일상은 단순하고 지루하다. 쓸모없는 쓰레기를 모아서 압축해 블록으로 만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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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새해 첫날

2009년 1월 3일 by 류동협

잠들기 전에 봤던 색소폰연주자 데이브 코즈의 유쾌한 재즈공연 방송 때문인지 2009년의 아침은 상쾌하게 시작했다. 개다리춤을 추는 색소폰연주는 상상 밖의 즐거움이었다. 생각해보니 요즘 들어 악몽을 자주 꾸는 게 우울한 뉴스를 자주 봐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앞으로 숙면을 위해서 자기 전에 뉴스 보는 일은 삼가야겠다. 새해 첫날 기분도 낼 겸 오랜만에 커피 마시러 커피가든에 갔으나 뿌리박고 있는 랩탑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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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S피드 구독주소가 바뀌다

2009년 1월 2일 by 류동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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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지 못한 제야의 종소리

2009년 1월 2일 by 류동협

KBS 특별 생방송 ‘가는해 오는해’의 왜곡방송으로 인터넷이 뜨겁다. 생방송 화면은 보신각 주변 시위현장은 전혀 다루지 않고, 오세훈 시장에게 쏟아진 야유소리도 박수소리로 편집해 방송했다. 한 해를 보내고 정리하는 자리에 나온 사람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줘야 할 방송이 현실을 편집해서 시청자를 속이려 했다. 인터넷이 없던 시절이라면 사람들은 단독 중계방송만 믿고 이런 사실이 있었는지도 몰랐을 것이다. 현장을 생중계하는 방송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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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류동협의 맛있는 대중문화’ 돌아보기

2009년 1월 1일 by 류동협

한국은 벌써 2009년의 해가 밝았겠지만 이곳은 아직 2008년의 마지막 날이다. 올해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았던 만큼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크다. 한국에 있었으면 보신각에 나가서 촛불을 들었겠지만 미국 공영방송 PBS에서 해주는 각종 콘서트를 보면서 아내랑 2008년을 정리할 계획이다. 개인적으로 정리해야 할 일이 많았던 한 해이니 얘기가 길어질수도 있다. 어느덧 이 블로그도 한해를 돌아볼 시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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