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학자의 입장에서 이번 언론 노조 총파업을 바라보는 심정이 착잡하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언론관계법을 개정하겠다며 언론의 기본적인 역할조차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들은 대기업의 방송진출을 허용하며 언론을 시장논리에 맡기려는 정책을 밀어부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하지만, 신문, 방송 등 언론은 그 시작부터 일반상품과 다르게 태어났다. 언론은 권력의 부패를 감시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존재한다.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언론관계법 개정은 언론의 권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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