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2008

파자마 패션의 미국 대학생

2008년 11월 8일 by 류동협

아마도 기숙사에서 자다가 그냥 나온 모양이다. 남자나 여자나 저렇게 입고 다니는 학부생을 자주 본다. 시험기간이 되면 더 자주 나타나는 유형의 미국 대학생이다. 미국 대학생들은 “실용적”으로 옷을 입는 경향이 있다. 한 벌로 외출하고 잠도 자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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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로 이뤄진 세계: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Cat On A Hot Tin Roof, 1958)

2008년 11월 8일 by 류동협

무더운 여름날 뜨거운 양철 지붕 위에 올라간 고양이를 상상해보라. 지붕에서 뛰어내려 오고 싶은 마음이 강하겠지만 그 고양이는 진흙탕 바닥으로 내려오기도 싫다. 그냥 참으면서 지붕 위에서 지내는 법을 터득하려고 한다.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는 메기(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처지를 나타내는 상징이다. 그녀는 가난한 집의 출신으로 가난한 삶이 지긋지긋해서 부자집으로 시집오지만 남편은 자신을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그녀는 외롭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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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의 도전

2008년 11월 6일 by 류동협

미국은 버락 오바마를 44대 미국 대통령으로 선택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바마의 승리를 예상해서 대충 짐작은 했지만 그게 현실이 될지 의문스러웠다. 극우로 치닫고 있던 미국 정치 환경 속에서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200 여년 전에 아프리카에서 노예로 끌려온 흑인에게 오바마는 확실히 한 획을 그은 역사적 인물이 되었다. “위험한” 오바마 선거 당일날까지 뉴스채널에서 맥케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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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게르기에프의 음악정치를 비판하는 서구언론

2008년 11월 3일 by 류동협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에프는 지난 8월 남오세티아의 수도에서 평화 콘서트를 열었다. 이 콘서트는 서방언론과 러시아 언론에서 각각 논쟁이 되었다. 그루지아가 남오세티아를 침공했고 연이어 러시아가 남오세티아로 군대를 보내서 그루지아와 전쟁을 치뤘다. 서방세계와 러시아의 대리전 성격을 띄는 이 전쟁에 대한 평가가 다른 만큼 게르기에프의 정치적 선택에 대한 논쟁이 있었다. 게르기에프는 러시아 지도자 블라디미르 푸틴과 아주 절친한 사이이며,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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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든 솔트레이크시티

2008년 11월 3일 by 류동협

가을이 다 가기 전에 집 근처에서 급하게 단풍 사진을 몇 장 찍었다. 올해는 단풍 구경도 거의 못하고 지나가는가 보다. 이 동네가 사막 한가운데라서 한국처럼 근사한 가을 풍경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가을 기분을 낼 정도는 충분히 된다. 이브 몽땅이 부른 “고엽”을 오랫만에 다시 들었다. 그만큼 가을의 느낌을 잘 살려서 노래한 사람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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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와 왓슨의 소년시절: 피라미드의 공포 (Young Sherlock Holmes, 1985)

2008년 11월 1일 by 류동협

만약 셜록 홈즈와 닥터 왓슨이 소년시절에 만났더라면, 이런 가정에서 시작된 영화다. 한국에는 “피라미드의 공포”라는 제목으로 수입되었지만, 원작을 직역하면 “소년 셜록 홈즈”다. 아서 코난 도일의 원작에 따르면 왓슨과 홈즈는 어린시절 만난 적이 없다. 원작에도 없는 설정이라서 약간 염려가 되었으나 크리스 콜럼버스가 쓴 대본에서 재현된 홈즈는 원작에 튀어나온 것처럼 살아있었다. “나홀로 집에”, “해리 포터”를 감독한 크리스 콜럼버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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