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008

영원할 것 같은 셜록 홈즈: The Memoirs of Sherlock Holmes (1994)

2008년 9월 27일 by 류동협

셜록 홈즈를 처음 접한 건 중학교 무렵 빠져들기 시작한 추리소설을 통해서였다. 아서 코넌 도일과 애거사 크리스티의 어린이 문고판을 꽤 열심히 서점과 도서관에서 읽었다. 사건 해결에 대한 단서를 바탕으로 추리를 시도하며 시간을 보냈었다. 내 기억 속의 홈즈는 영국 신사의 이미지가 강했다. 그게 어린이 문고판이라서 그런지 홈즈의 거친 언행이 많이 편집을 당해서 그랬는지도 모른다. 영국 그라나나다 텔레비전에서 [...]

전체글 읽기 → 8 comments

클래식을 다룬 영국의 리얼리티쇼: Maestro (2008)

2008년 9월 26일 by 류동협

베토벤 바이러스에 심취해서 집에 있는 교향곡을 죄다 꺼내 듣다가 인터넷 검색으로 다른 지휘자도 찾아봤다. 전설적인 지휘자인 오토 클램페러, 푸르트 뱅글러도 유튜브로 찾아서 들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알게 된 영국의 리얼리티쇼가 바로 마에스트로(Maestro)다. 이 리얼리티쇼는 BBC 2에서 올해 8월과 9월에 걸쳐 방송되었다. 프로그램의 구성은 미국 ABC 방송국의 Dancing with the Stars와 유사하다. 물론 이것도 역시 영국의 Strictly Come [...]

전체글 읽기 → 2 comments

패리스 힐튼을 미국 대통령으로: 정치 풍자에서 티셔츠까지

2008년 9월 19일 by 류동협

아마존에서 저 티셔츠 광고를 봤을 때, 왜 저기에 패리스 힐튼이 들어가 있는지 궁금했다. 알고보니 패리스 힐튼이 존 맥케인 풍자 비디오를 찍은 여파였다. 맥케인 캠프에서 11개주에 걸쳐 내보낸 정치 광고 “Celeb”가 저 상품의 영감을 주었다. 맥케인은 이 광고에서 오바마를 브리트니 스피어스나 패리스 힐튼에 비유했다. “오바마는 저런 연예인이나 다를 바 없다. 유명하기만 하지 나라를 지도할 능력은 없다”라는 [...]

전체글 읽기 → 6 comments

미국 경제위기와 신자유주의

2008년 9월 18일 by 류동협

미국 경제 위기가 본격적으로 전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 위기의 중심은 전세계 투자를 주도하는 금융계이고, 그건 바로 신자유주의적 시장의 엔진이다. 소비를 통한 시장의 확장, 시장주의적 질서를 바탕으로  전세계 무한 경쟁을 유도하는 신자유주의적 경제가 위기에 빠진 것이 아닐까? 역설적이게도 시장주의를 믿는 금융계가 정부의 개입을 바라고 있다. 원래 신자유주의는 철저하게 시장의 논리에 따라서 굴러가도록 믿는 신념이다. 정부의 [...]

전체글 읽기 → 3 comments

2008년 여름, 뜨거웠던 한국…

2008년 9월 15일 by 류동협

5월 초에 한국으로 들어가서 8월 말이 되어서야 미국에 돌아왔다. 2년만의 방문이라서 한국으로 떠나기 전부터 마음이 좀 설레였다. 오랫만에 그리운 사람들도 만나고 쌓였던 할 얘기를 가슴이 담고 떠났다. 이제 그 시간이 다 흘러서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다. 한바탕 쏟아내고 오면 좀 속이 시원해질 것 같았는데 할 말이 더 늘어났다. 답답했던 한국의 정치적 현실에 덧붙일 말도 많아졌고, 블로거로 [...]

전체글 읽기 → 1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