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2008

인터넷 촛불을 들다

2008년 6월 29일 by 류동협

104931번째 인터넷 촛불을 들었다. 이것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이거라도 해야겠다. 소통이라곤 모르는 정부가 인터넷 촛불 따위 신경쓰지도 않겠지. 사회를 변화시키기에 인터넷만으론 턱없이 어렵다. 거리의 촛불이 있었기에 그나마 정부가 듣는 시늉이라도 한거다. 인터넷으로 현정부에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집단 방문으로 홈페이지를 마비시키거나, 토론 게시판으로 서로 의견을 나누거나, 거리의 시위를 후원하는 방법이다. [...]

전체글 읽기 → 2 comments

촛불시위와 대중문화

2008년 6월 25일 by 류동협

한국에 들어와서 10번 정도 촛불시위 현장에 다녀왔다. 위의 동영상은 처음 갔던 촛불집회의 현장을 담았다. 캐나다인과 촛불소녀가 자유발언대에 올라와 각자의 생각을 알렸다. 어떤 날은 잠시 지켜보다 왔고, 어떤 날은 철야하며 다음날 새벽녘이 되어서야 집에 들어오기도 했다. 촛불의 한가운데서 많은 생각에 잠겼다. 운동이라곤 전혀 해본 적 없던 나였지만 촛불시위는 달랐다. 졸속으로 처리한 추가협상을 근거로 쇠고기 장관고시를 오늘 [...]

전체글 읽기 → 2 comments

인터넷 검열? 신뢰잃은 조중동은 어쩌고?

2008년 6월 19일 by 류동협

한나라당은 지난 16일 연일 계속되는 촛불시위에 대응하기 위해 인터넷 여론 ‘사이드카’라는 놀랄 만한 대책을 내놓았다. “인터넷 여론 흐름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증권시장의 사이드카와 같은 개념의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여론 민감도에 따라 파란불·노란불·빨간불처럼 신호를 보내는 모니터링을 구축해 광우병 쇠고기 문제, 공공서비스 민영화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다음 아고라,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댓글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

전체글 읽기 → 5 comments

요즘하는 고민

2008년 6월 18일 by 류동협

논문과 블로깅만으로도 벅찬데… 제발 “대중문화”만 신경쓰며 살았으면 좋으련만… 나는 정치 블로거가 아니잖아.

전체글 읽기 → 2 comments

방문객 10만을 넘기다

2008년 6월 15일 by 류동협

지금은 방문자수에 그다지 연연하지 않는 편이지만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그날의 방문자가 몇 명인지는 지대한 관심사였다. 포탈에 비해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서 썰렁할 때 메타블로그를 기웃거리고 다른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며 미래의 방문자를 기대했다. 독백하기 위해서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 아니었으므로 댓글이라도 달리면 뛸듯이 기뻐했다. 메타블로그의 도움으로 방문자가 부쩍 늘면 다음글을 준비하는 성의를 보였다.

전체글 읽기 → 0 comments

일상을 비일상적으로 다루기: 우리 결혼했어요 (MBC)

2008년 6월 13일 by 류동협

한국에 들어와서 가장 재밌게 보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다. 스타의 결혼생활은 어떨지 가상으로 즐기는 리얼리티쇼다. 한국은 리얼리티쇼가 그다지 인기가 없는 편이지만 이 프로그램은 인기를 누리며 아이콘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리얼리티쇼의 천국이라는 미국과 달리 한국의 리얼리티쇼에는 스타가 나온다. ‘어메리칸 아이돌’, ‘서바이버’, ‘프로젝트 런웨이’, ‘피어 팩터’ 등의 리얼리티쇼의 주연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들이다. 하지만 ‘우리 결혼했어요’ ‘무한도전’ ’1박2일’ 등 한국의 리얼리티쇼는 [...]

전체글 읽기 →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