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10일
by 류동협
미국에 오니 그리운 것도 참 많다. 며칠 노래방에 가고 싶어서 혼났다. 미국도 LA나 뉴욕 같은 대도시에 살면 한국 부럽지 않게 노래방도 쉽게 갈 수 있을 텐데, 여기는 시골이라 변변한 노래방도 없다.
처음 노래방에 가게 된 곳은 서울 노량진 근처였다. 그때는 동전을 노래방 기계에 넣으면 한 곡씩 부를 수 있었다. 동전을 잔뜩 바꿔서 목이 쉴 때까지 노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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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9일
by 류동협
그동안 나는 투표권 없는 외국인의 심정으로 강건너 불구경하듯 미국 대선을 지켜보았다. 그런데 대중문화 연구자의 입장에서 볼 때도 흥미로운 일이 생겼다.
젊은층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오바마가 이번에는 힙합 음악가의 지지를 음악으로 끌어냈다. 래퍼이자 제작자인 윌아엠(Will.I.Am)과 밥 딜런의 아들인 감독 제시 딜런(Jesse Dylan)이 오바마의 연설을 바탕으로 “Yes We Can”이라는 노래를 만들었다. 가수, 운동선수, 배우 등 40여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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