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들의 정책 대결이나 토론이 사라진 2007년 대선이다. 대선 후보의 정책을 간접적으로 알려주고 자신의 성향과 비슷한 후보를 찾아주는 곳이 있다. 아쉬운 점은 경실련에서 만든 거라 그런지 경제 정책에 관한 질문이 대다수다. 대중문화 블로거의 시각으로 볼 때, 저작권이나 문화 정책 등에 대한 질문이 너무 부족하다. 그리고 군소후보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는 편이다.
재외국민이라 투표하러 갈 수 없지만 나와 통하는 후보는 찾아봤다. 역시 예상하던 대로 나왔다. 지금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하고 있는 후보와 완전히 상극이다. 왜 그렇게 싫었는지 이제야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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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를 알 수 없는 그놈의 경제살리기에 매달려서 다른 정책은 모두 실종됐을 뿐만 아니라, 지도자의 기본 덕목인 도덕성도 아랑곳않은 이상한 선거가 돼버렸어요. 이외수 선생 말대로, 돈만 벌어온다면 밖에 나가서 도둑질을 하던, 오입질을 하던 상관없다는 건지… 결과는 참으로 참담합니다.
프랭키 — 허무해서 하루종일 아무일도 손에 잡히지 않네요. 계속 신문기사나 읽고 있었어요. 윤리나 도덕에 아랑곳하지 않고 돈만 벌기만 하면 된다는 사고방식이 너무 무섭네요. 이번 대선은 노무현 정권에 대한 평가도 담겨있겠지만, 국가의 지도자를 뽑는 건데… 총선이 더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