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디자인 변화

by 류동협 on 2007년 11월 29일

in 표본실의 대중문화

기존에 쓰던 카피블로거 테마에서 네오클래시컬 테마로 갈아탔다. 바꾸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다 방명록 때문이다. 카피블로거나 네오클래시컬 둘다 같은 디자이너(Chris Pearson)의 작품이다. 네오클래시컬은 일반 페이지에도 댓글을 쓸 수 있어서 방명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워드프레스 프로그램은 방명록을 기본적으로 지원하지 않는다. 스팸의 온상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그렇지만 대부분 한국 블로그에는 방명록이 있다. 특정 글에 대한 생각이 아닌 안부글은 방명록에 남기기가 딱이다. 한국 블로그 문화에 비춰볼 때 방명록이 없으니 그런 통로가 막힌 거나 다름없다.

기존 테마는 방명록을 만드는 게 너무 어려웠다. 플로그인이나 테마 수정을 시도해봤지만 실패였다. 하지만 새 테마는 아쉬운대로라도 방명록을 붙일 수 있다. 최신글부터 출력되는 세련된 방명록이 아니라 그냥 댓글이지만 사용자가 많지 않으니 이걸로 충분하다.

덤으로 이 테마는 대문에 내가 원하는 사진을 걸 수 있다. 내 블로그의 글에는 사진이 별로 없어서 늘 심심했다. 대문사진을 짤방으로 쓸 수 있어 마음에 든다.

벌써 다섯 번째로 테마를 바꿨다. 글의 폭이 좀 좁아진 거 빼곤 만족스럽다. 좁은 폭에 맞춰 사진 크기를 조정했다. 나머지는 기존 테마랑 거의 똑같아서 수정하는데 별로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블로그 수정도 이제 이력이 났다. 그래도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어서 문제만 없으면 이걸로 밀어 붙여야겠다.

이것말고도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를 쓰는 블로그도 따로 개설했다. 이 블로그의 ‘일상’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글인데 보다 개인적 글이 될 것이다.이 블로그는 일기형식으로 부담없이 쓰려고 한다. 이제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도 일이 되어서 일정한 기준에 다다르지 못하는 글은 그냥 사장되고 만다. 일기 블로그는 누군가에게 보이려 하기보다 나를 위한 블로그다.

새 얼굴로 고치면서 전체적으로 군더더기를 줄였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아무래도 방명록이다. 방명록을 달고 하루쯤 지나니 스탬 댓글이 먼저 나를 반겨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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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comments… read them below or add one }

1 syd K. 2007년 11월 29일 at 8:04 pm

헉…. ‘짤방’ 보고 깜딱 놀랐다눈. 그림 없어도 안 짤리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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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yd K. 2007년 11월 29일 at 8:05 pm

앗 근데 워드프레스 방명록 없수? (홈피 괜히 옮겼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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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류동협 2007년 11월 29일 at 9:30 pm

syd K. –그냥 재미로 DC용어 함 써봤지. 근데 워드프레스 함 써보게? 워드프레스는 방명록이 옵션이야. 원하면 플러그인으로 충분히 구현할 수 있어. 나는 내 테마랑 딱 어울리지 않아서 그렇지 대부분 다른 테마랑 잘 어울리는 편이야.

http://082net.com/tag/tp-guestbook/

여기 한번 들어가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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