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2007

스타의 솔직함을 끌어내는 굿판: 무릎팍 도사 (MBC)

2007년 11월 30일 by 류동협

‘무릎팍 도사’는 특정 이슈를 날카롭게 파고드는 래리킹쇼나 챨리로즈쇼가 아니다. 강호동은 정치나 시사 풍자와 인터뷰를 결합시킨 데이빗 레터만이나 레이 르노와 다르다. 솔직하고 도발적인 강호동식 인터뷰와 코미디가 잘 어울어진 새로운 토크쇼가 바로 ‘무릎팍 도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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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디자인 변화

2007년 11월 29일 by 류동협

기존에 쓰던 카피블로거 테마에서 네오클래시컬 테마로 갈아탔다. 바꾸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다 방명록 때문이다. 카피블로거나 네오클래시컬 둘다 같은 디자이너(Chris Pearson)의 작품이다. 네오클래시컬은 일반 페이지에도 댓글을 쓸 수 있어서 방명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워드프레스 프로그램은 방명록을 기본적으로 지원하지 않는다. 스팸의 온상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그렇지만 대부분 한국 블로그에는 방명록이 있다. 특정 글에 대한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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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레이크시티 공공도서관의 한국책

2007년 11월 25일 by 류동협

이사온 후 공공도서관에서 DVD나 CD를 주로 빌려봤다. 그냥 와인책이나 몇 권 찾으러 도서관에 들렸다가 로비에 전시된 김훈의 남한산성을 보자마자 집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한국책 서가에 가보니 최근 소설부터 상당한 분량의 한국책이 있었다. 볼더 공공도서관은 한국 도서가 그다지 많지 않았는데, 솔트레이크시티 공공도서관은 장서도 꽤 되었고 종류도 다양하였다. 소설, 시집, 교양서, 수필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비치가 되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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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인생: 라비앙 로즈 (La Vie en Rose, 2007)

2007년 11월 21일 by 류동협

에디트 피아프는 며칠전에 본 쥬디 갈란드의 일생과 너무도 비슷한 삶을 살았다. 에디트 피아프와 쥬디 갈란드는 대중의 사랑을 열렬히 받았지만 사생활은 그다지 행복하지 못했다. 쥬디 갈란드는 오즈의 마법사의 영화스타 도로시로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살았다면, 에디트 피아프는 자신의 인생을 노래한 프랑스 최고가수로 대중들에게 기억된다. 에디트 피아프는 거리가수인 어머니와 서커스 곡예사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어린시절에 부모에게 버림받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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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로 더 유명해진 그림: 어메리칸 고딕 (American Gothic, 1930)

2007년 11월 19일 by 류동협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왁스박물관을 찾았을 때 이 그림을 왁스로 형상화한 걸 보고 무척 반가웠다. 그때는 누가 그린 작품인지도 몰랐지만 어디서 많이 본 친근한 작품이었다. 가장 미국적 이미지란 느낌이 들어서 그 앞에서 사진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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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든

2007년 11월 18일 by 류동협

주말이면 가끔 아내와 커피 한잔하러 가는 곳이다. 바깥에서 보면 볼품이 없지만 안은 비교적 넓고 그림으로 근사하게 장식이 되어 있다. 간김에 커피가든 안 모습을 찍어오려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커피만 사가지고 나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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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스타의 절정과 절망을 다 경험한 쥬디 갈란드: Life with Judy Garland (2001)

2007년 11월 18일 by 류동협

이 작품은 여배우 쥬디 갈란드 (Judy Garland)의 전기를 다룬 텔레비전 영화로 2001년 ABC에서 방송되었다. 쥬디 갈란드의 딸인 로나 러프트(Lorna Luft)가 쓴 전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가족의 시각으로 본 쥬디 갈란드의 삶이 잘 드러나 있다. 비교적 전기적 사실에 충실한 서술이고, 딸의 눈에 비친 엄마의 모습이 풍부하게 표현되었다. 로나 러프트는 쥬디 갈란드가 세번째 결혼으로 얻은 딸이다. 쥬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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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마이웨이: 로비 윌리엄스 (2001) 로얄 알버트홀 공연

2007년 11월 16일 by 류동협

로비 윌리엄스(Robbie Williams)의 공연이나 음반을 진지하게 들어본 적이 없었지만,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익히 알고 있었던 터라 이 DVD 빌리면서 은근히 기대가 되었다. 로비 윌리엄스 스윙재즈의 명곡을 담은 음반인 Swing When You’re Winning의 영국 발매에 앞서 로얄 알버트 홀에서 공연을 기획했다. 마치 1930년대의 클럽을 연상시키는 잘 짜여진 무대는 그 자체로 대단한 즐거움이다. 그리고 퇴폐적인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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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인 첩보요원: 제이슨 본(Jason Bourne)

2007년 11월 12일 by 류동협

제이슨 본은 영화사에 등장했던 다른 첩보영웅과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우선 첩보영화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007시리즈의 제임스 본드는 제이슨 본과 이름은 비슷하지만 정반대의 인물이다. 제임스 본드는 첩보기관이 부여한 임무를 충성스럽게 완수하는 일급 스파이다. 제임스 본드는 조직에 고분고분하게 따르지는 않지만 조직에 해를 전혀 가하지 않는다. 반면 제이슨 본은 자신을 만들어준 조직을 파괴하는 위험한 스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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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기점검

2007년 11월 11일 by 류동협

가능한 3000마일마다 자동차 정기점검을 받으러 간다. 이번에는 미루다가 3500마일이 넘어서야 갔지만 큰 문제는 없었다. 때만 되면 꼬박꼬박 정기점검을 받는 내 차가 나보다 팔자가 낫다. 내 차는 고장나기 전에 이렇게 정기점검하는데, 내 몸은 어떤 상태인지 살펴볼 기회가 없었다. 미국에 온지 5년이 다 되어가지만 나는 병원 근처도 못가봤다. 학생의료보험으로 정기검진 같은 꿈도 못 꾼다. 내 몸에 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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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탄생

2007년 11월 11일 by 류동협

1935년 여성잡지 신가정 12월호에 연애십계라는 기사가 실렸다. 당시의 연애에 대한 훈계나 조언를 다룬 글이다. 이 글을 통해 간접적으로 연애에 대한 시대상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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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표시에서 노동착취의 도구로: 팁(tipping)의 역사

2007년 11월 7일 by 류동협

타란티노의 영화 저수지의 개들(Reservoir Dogs, 1992)에서 핑크(스티브 부세미)가 팁을 왜 줘야 하는지 불만을 잔뜩 늘어놓는 장면이 나온다. 핑크는 팁으로 먹고사는 웨이트리스을 존중하지 않는 몰상식한 인간으로 그려진다. 팁말고 급료만으로 생활하기 힘든 식당의 종업원의 눈에는 핑크는 노동의 댓가를 지불하지 않는 나쁜 손님이다. 처음 미국에 왔을 때 팁에 대한 고민을 얼마나 줘야 하는지였다. 사회적 관례이기 때문에 팁을 기계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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