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계획없이 즉흥적으로 글을 쓰다보니 잘 늘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학술 글쓰기를 다룬 걸 찾아봤습니다. 주로 영어가 외국어인 사람들을 위한 글입니다. 연구가 제일 중요하겠지만 그걸 글로 풀어내는 것도 그에 못지않습니다. 특히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라면 영어식 글쓰기도 따로 시간을 내서 고민해야합니다. 물론 한글로 논문쓰기에도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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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role model)이 될만한 논문을 찾아서 주의깊게 읽어라. 논문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를 잘 살펴라. 어떤 단어나 구절(phrase)이 사용되었고, 예가 어디서 무슨 이유로 쓰였는지 살펴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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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전공을 잘 알고 편하게 도와줄 수 있는 조언자(mentor)가 있는가? 자신이 쓴 논문이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어떻게 평가될지 알아야합니다. 어떤 학술지나 학회에 자신의 논문을 제출해야 할지 아는 조언자인가? 주로 지도교수의 역할이지만 주변 대학원 친구도 괜찮고 많을수록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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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쓸때 항상 독자를 염두해 두어야 한다. 무엇을 말해야 하고, 무엇을 말하지 말아야 할지 판단해야 한다. 전공분야에서 일반적인 지식을 다룰때는 일일이 다 설명할 필요가 없다. 반면에 전공분야에 생소한 주제라면 꼼꼼히 설명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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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스타일에 가끔 변화를 줘라. 똑같은 표현을 쓰기보다는 비슷한 의미를 가진 다른 표현을 써야 한다. 문화연구나 역사학은 문학적 글쓰기가 다른 분야보다 더 요구됩니다. 논문도 글이라서 상투적인 글은 독자에게 호소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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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페르소나(persona) 잘 형성해라. 학과의 구성원으로서, 개인적 성향과 집단의 규칙을 융합시켜서 자신의 색깔을 찾아야 한다. 너무 규칙에 얽매어 글을 쓰게 되면 개성없고 밋밋한 글을 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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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를 할때 중요한 부분을 남에게 지나치게 의존해서는 안된다. 공저자에게 너무 의지하다보면 자신의 독자적 연구나 글쓰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 공저는 서로 협력하면서 배우는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