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the monthly archives:

May 2007

종합시험을 통과하다

2007년 5월 12일 by 류동협

4월 중순에 제출한 답안에 대한 구술시험을 지난주에 치뤘다. 지난 학기에 끝냈어야 하는 과정이지만, 준비가 부족해서 한 학기를 연기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더 강했으리라. 긴장했던 것에 비하면 무난하게 시험을 마치고 통과했다. 만족스러운 답안은 아니었지만 통과했다는 사실에 만족한다.
종합시험은 학교나 학과에 따라서 다른 기준을 따른다. 나의 학과는 4개의 과목으로 나눠서 시험을 보는데, 사회이론, 전공선택, 방법론, [...]

전체글 읽기 → 0 comments

논문쓰기 준비과정

2007년 5월 6일 by 류동협

워낙 계획없이 즉흥적으로 글을 쓰다보니 잘 늘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학술 글쓰기를 다룬 걸 찾아봤습니다. 주로 영어가 외국어인 사람들을 위한 글입니다. 연구가 제일 중요하겠지만 그걸 글로 풀어내는 것도 그에 못지않습니다. 특히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라면 영어식 글쓰기도 따로 시간을 내서 고민해야합니다. 물론 한글로 논문쓰기에도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전체글 읽기 → 0 comments

천사가 뭐길래

2007년 5월 5일 by 류동협

김규항이 발행하는 어린이 잡지인 고래가 그랬어에 실린 만화다. 최규석 연재하는 코딱지 만한 이야기의 한 꼭지이다. 그런데 만화 속에서 천사를 죽이는 장면이 나왔다. 그게 문제가 되어서 잡지를 절독하거나 항의하는 학부모가 있었던 모양이다. 학부모 입장에서 아이들에게 착하고 좋은 것만 보여줘야 하는데, 천사를 죽이는 장면을 그대로 보여준 건 충격이었을 수 있다. 하지만, 만화 속의 천사는 일종의 은유로 보면, [...]

전체글 읽기 → 0 comments

재즈가 처음 한국에 들어오던 시기

2007년 5월 3일 by 류동협

재즈가 대중화의 길을 걷게 되는데 일조한 사람은 아이러니하게도 배우 차인표였다. 1994년 MBC드라마 “사랑의 그대 품안에”에서 차인표는 섹스폰을 멋지게 연주하는 모습이 대중들을 사로잡았다. 이후에 재즈에 대하여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재즈를 듣는 대중의 저변이 확대되었다.
한국에 재즈가 들어온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1920년대와 만난다. 당시 일본은 스윙 재즈의 열풍이 불고 있었고, 식민지였던 한국도 예외가 아니었다. 모던보이, 모던걸로 대표되는 [...]

전체글 읽기 → 2 comments

블로그 이름을 바꾸다

2007년 5월 2일 by 류동협

포탈블로그에서 독립블로그로 옮겨오면서 마땅히 떠오르는 이름이 없어서 그동안 실명을 써왔다. 거의 6개월만에 이름을 골랐다. “맛있는 대중문화”라고 정했다. 음식에 관한 글도 올리고 있고, 다른 대중문화도 맛있는 음식처럼 즐기는 블로그라는 의미도 담겨있다.
네이버 시절의 제목은 “음악듣는 자작나무”였다. 이걸 계속 써볼까 생각했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게 더 낫겠다 싶다. 좀더 폭넓은 대중문화의 주제를 다루는 블로그로 정체성을 만들고 있다. 이름이 짓고나니 [...]

전체글 읽기 → 0 comments

위키는 어려워

2007년 5월 2일 by 류동협

현재 위키를 설치해서 시험운행중이다. 이곳은 계속해서 대중적인 글을 올리고, 위키쪽으로 학술적인 글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사실 논문이나 이론에 관한 글은 별로 인기도 없어서, 정말 관심있는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분리시키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위키를 쓰면 문서를 휠씬 조직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블로그는 최신글 위주로 돌아가니니까 학술글처럼 시의를 별로 타지 않는 글을 관리하는데는 별로 [...]

전체글 읽기 → 0 comments

푸념

2007년 5월 1일 by 류동협

오늘 박사과정 동기 한 명이 논문을 무사히 방어했다. 그래서 동기들이 오랜만에 모두 모였다. 그래 봤자 4명뿐이지만. 그 친구는 이 근처에 있는 대학으로 꽤 좋은 조건으로 취직도 되어서 다들 부러워했다. 그 친구가 좀 있으면 미국 나이로 서른이 된다고 서글프다고 하다가 다른 동기들한테 핀잔좀 들었다. 사실, 넷 중에는 가장 어리지만 제일 먼저 졸업했으니까.
2003년 5명이 박사과정을 시작해서 한 [...]

전체글 읽기 → 0 comments